<p></p><br /><br />이번 주말에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.<br> <br>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말 유세는 3번 뿐이죠.<br> <br>그 첫 주말, 여야 모두 텃밭부터 다졌습니다. <br> <br>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, 어제 오늘 호남을 돌고, 곧바로 안방이었던 경기도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유세장에서 보여준 발차기 세레모니도 화제가 됐는데요. <br> <br>이 후보 마크맨, 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 광주전남에 이어 오늘은 전북을 돌며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의 호남 홀대론에 맞서 호남 경제 부흥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전북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니라, 대한민국의 일부로서 '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'를 만들어서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. 전북 경제 부흥시대를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열어 젖히겠습니다!" <br><br>"이재명 후보가 지금 전주에서 1박 2일 호남 유세 마무리 연설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어제 광주전남 유세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자신의 성과를 열거하며 경제도 실력이 있어야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2년 전 코로나가 창궐할 때 저는 작은 권한으로 신천지 본진을 들어가 명단을 구했고 시설 다 폐쇄했고 교주에게 검사를 강제했습니다. 이게 바로 검증된 실력 아닙니까?"<br> <br>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를 발로 차버린다는 의미로 '부스터 슛'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슈팅 내용은 뭐냐면, 코로나19 이 조그만 것 확 한 번 차버리겠습니다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지금 추경 놓고 싸우다가 결국 민주당이 강행처리하고 있습니다. 지금 국민의힘, 어떤 태도냐? 조건, 실현 불가능한 것을 내세워서 사람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어요." <br><br>호남 다지기에 나선 이 후보는 곧바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누가 그랬죠.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라고.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니라 대권가도의 꽃길이 될 것 입니다. 여러분!" <br> <br>이 후보는 내일까지 경기도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찬우 조세권 <br>영상편집 김지균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
